◇ 연사 : KRISS 온실가스표준팀, 이정순 책임연구원

◇ 일시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16시 30분

◇ 장소 : 자연과학대학 4호관 215호 

◇ 주제 : 온실가스표준 

◇ 초록 : 온실가스는 1957년 Dr. Keeling 박사가 개발한 이산화탄소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NDIR 방식)를 이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근처에서 처음으로 측정되었다. 측정결과, 온실가스는 시간에 따라 물결치며 증가하는 듯 했다. 당시 킬링박사는측정장소에서 공기시료를 포집해실험실로 가져와 성분을 분석했다.. 시료를 채집하는 내내 야외에서 지내야하는어려움이 있었지만, 킬링박사는이산화탄소를 측정한다는 설렘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한다. 킬링박사는약 1년여간의분석결과를 가지고 미국 기상청에 연구비 지원을 신청했다. 하와이에 이산화탄소 관측소를 세워, 지구 대기중 이산화탄소는 증가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하고 있다는 그 유명한 킬링곡선을만들어냈다. 대기중 온실가스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 변화량이 매우 작기 때문에 전셰계는기준점을 정하여 변화량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표준이 개입하기 시작한다. 국제표준이 필요하다. KRISS는 국가측정표준기관으로서 모든 과학적 측정 단위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국가 표준은 국제표준과 연계된다. 국가간 측정표준의 신뢰성, 즉 데이터 동등성은 국제비교를 통해 관리된다. 온실가스 정밀측정을 위해 상용장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장비들 대부분은 대부분 상용장비를 개조하거나, 개발하기도 한다. 장비교정과 인증표준물질 등의측정표준확립은 표준의 첫단추다. 본 발표에서 위와같은온실가스 측정표준을 설명하기 위해, 1. 국가표준기관과 측정불확도를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2. 온실가스의 국제표준을 확립하고자 하는 노력을 소개하고 3. 본 연구팀이 수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측정표준과 정밀분석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